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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쓰고 싶은 날에는? 넷플릭스 수사물로 두뇌 싸움을!

기사입력 : 2018년 05월 24일 17시 53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편안하게 아무 생각 없이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고 싶은 날이 있다면 반대로 머리를 굴리며 복잡한 스토리를 이해하고 답을 찾고자 하는 날도 있는 법이다. 등장 인물과 두뇌 싸움을 하며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날에는 넷플릭스에서 탐정 콘텐츠를 찾아보자.

- 매주 두 편씩, 생각보다 쉽지 않다. <범인은 바로 너!>

시시한 사건을 맡던 동네 탐정, 심부름센터 직원, 안무가 등 허당끼 충만하고 진정한 탐정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7명이 모여 진짜 사건을 맡기 시작한다. 이상한 일을 겪으면 머지않아 탐정단을 진두지휘하는 K로부터 전화가 오고 탐정단이 소집된다. 때로는 방금 한 얘기도 또 묻고 허둥지둥하지만, 결국엔 수집한 단서로 사건을 해결한다.

수사 과정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이 의심스러워 보이고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 보니 화면 속 탐정단과 함께 추리해보고 답을 맞히는 재미가 있다. 매회 새로운 사건을 맡으며 7명 모두 진짜 탐정으로 거듭나고 있으니 함께 추리력을 키워봐도 좋다. 

- 1800년대 후반 미국에서 일어난 연쇄 살인사건 <에일리어니스트>

칼렙 카의 소설 이스트 사이드의 남자를 원작으로 한 에일리어니스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오늘 공개된다. 19세기 말 미국에서는 정신질환자를 인간 본연의 성질과 분리된 ‘에일리언’이라 칭하고 이들을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를 ‘에일리어니스트’라고 불렀다.

특정 환자들을 대상으로 일어나는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정신과 의사, 신문 삽화가, 여형사가 한 팀이 되어 살인범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독특한 멤버 구성은 범인은 바로 너! 와 비슷하지만 19세기라는 시대적 배경과 수사 과정이 얽혀 탄탄한 스토리를 만들어 나간다. 과거의 고풍스러운 드레스, 신사 중절모 등 이국적인 느낌과 함께 스릴 있는 스토리 전개로 소설에서 읽어봤던 미국 탐정이 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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